🎬 영화 <더 포스트> 감상 후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하고 메릴 스트립, 톰 행크스가 주연을 맡은 <더 포스트(The Post, 2017)>는 언론의 자유와 권력의 충돌을 다룬 작품입니다.
미국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내부고발 사건 중 하나인 ‘펜타곤 페이퍼’ 유출 사건을 중심으로,언론이 진실을 알릴 권리와 책임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를 강렬하게 그려냈죠.
정치적 압박과 도덕적 딜레마 속에서 신문사 ‘워싱턴 포스트’가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 지켜보는 과정이 손에 땀을 쥐게 했습니다.
📖 줄거리 요약
1971년, 미국 정부는 베트남 전쟁의 실체를 은폐하고 있었고,
이에 불만을 품은 군사 분석가 다니엘 엘즈버그가 비밀 문서인 ‘펜타곤 페이퍼’를 뉴욕타임스에 유출합니다.
하지만 정부는 뉴욕타임스의 보도를 막아버리고,
이제 워싱턴 포스트의 발행인 캐서린 그레이엄(메릴 스트립)과 편집장 벤 브래들리(톰 행크스)는 고민에 빠집니다.
만약 보도를 강행하면 신문사는 폐쇄될 위기에 처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진실을 묻어둘 수도 없는 상황.
과연 그들은 어떤 결정을 내릴까요?
🎭 배우들의 연기
- 메릴 스트립 (캐서린 그레이엄 역)
- 여성 CEO로서 권력층의 압박 속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섬세하게 연기했습니다.
- 특히 결정적인 순간, 그녀가 내리는 용기 있는 선택이 영화의 백미였습니다.
- 톰 행크스 (벤 브래들리 역)
- 저널리스트로서 언론의 책임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강렬하게 표현했습니다.
- 신념을 지키려는 그의 대사는 명대사로 남을 만큼 인상적이었죠.
- 밥 오덴커크 (벤 바그디키언 기자 역)
- 취재 과정에서 긴장감을 유발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역할을 했습니다.
🔎 장점 & 단점
✅ 장점
- 실제 역사적 사건을 흡입력 있게 재현
- 메릴 스트립 & 톰 행크스의 압도적인 연기
- 언론의 역할과 자유에 대한 깊은 메시지
- 스티븐 스필버그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연출
❌ 단점
- 미국 역사에 대한 배경지식이 부족하면 초반이 다소 어려울 수도 있음
- 기자들의 취재 과정이 극적으로 과장되지 않아 전반적으로 담담한 느낌
🎬 총평
🔹 "진실을 밝히려는 용기, 그것이 언론의 존재 이유다!"
📌 평점: ⭐️⭐️⭐️⭐️⭐️ (5/5)
<더 포스트>는 단순한 언론 영화가 아니라,
"오늘날 언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메릴 스트립과 톰 행크스의 연기만으로도 충분히 볼 가치가 있으며,특히 "언론의 자유와 권력의 감시 역할"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영화라 강력 추천합니다. 😊
진지한 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딱일 듯